서울신학·총신신대원/동역자나눔터

[스크랩] 42기 동기들을 사랑합니다^^

예림의집 2011. 3. 26. 18:37

아직 바람은 차갑지만...

그래도 봄내음이 코끝을 스쳐지나갑니다.

그렇게도 추웠던 1월과 2월이 지나갔고...3월도 막바지를 향하고~~

따스한 4월을 기대하면서 오늘도 하루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학우들이여~!!

엊그제 서울신학교에 입학한 것 같은데 어느새 4학년 졸업반이라니ㅠㅠ

뒤돌아보니...아 글쎄?? 내가 무엇을~얼마나~제대로~해놓은 것이 엄서유ㅜㅜ

그래도 감사한 것은...

사랑하는 우리 동기들과의 만남과 교수님들과의 귀한 만남이죠.

시간이 지나갈수록 더욱 마음속 깊이 새겨지는 이 소중한 만남인거죠.

우리는 평생의 기도의 동역자요..사랑의 협력자인거죠.

학우들 한명씩 이름을 떠올리며 생각해봅니다.

이상하게도.. 마음이 뭉클하며 애잔하며 아리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더군요.

우리가 함께 주님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귀한 사역자의 마음이라 그럴겁니다.

 

그런데...

어느때부턴가 우리는 보이지 않게 마음들이 소통이 되질 않고 있음을 느낍니다.

잘모르겠어요. 나의 마음만 그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졸업을 앞두고 서로를 더 마니 품어주고 아끼고 섬기며 사랑해야 하는데....

학업이 끝나고 졸업을 하면.. 각자의 길로 나가게 되는데 지금 이 순간은 오질 않잖아요??

함께 공부했던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했던 시간..고락을 함께 했던 순간들인데??

이렇게 함께 했던 시간들이 얼마 남질 않았는데??

 

학우들이여^^

우리 이제라도 손에 손을 잡고 우리 함께 기도하며 사랑으로 한덩어리가 되십시다.

학교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학우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내 마음에 감동이 와서 썼습니다 ㅎㅎㅎ

 

학우여러분 너무너무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출처 : 예림의집
글쓴이 : 박순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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