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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얼마나 기도해야 할까?

예림의집 2011. 2. 25. 08:04

     제가 가장 오랫동안 기도해 본것은 30분 기도하고 1분을 휴식하고를 반복하면서 해본것이 5시간입니다. 요즘은 하루에 보통 40분 정도 기도의 시간을 갖습니다.기도해야할 제목이 생겼을 때 그 기도 제목이 긴박할수록 평소보다 더 오랫동안 기도하고자 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것 같습니다.그러나, 무엇보다도 기도라는 것은 일정한 시간을 꾸준하게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상시 기도생활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기도하려고 하면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잘몰라 말문이 막히고 마음 같아서는 오래 기도하고 싶은데 생각과 달리 얼마지나지 않아서 기도가 끊어지곤 합니다.기도는 나의 힘과 능력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임재하심 가운데 성령님께서 행하시는 것입니다.그렇기때문에 성령을 사모하며 성령님께서 기도를 인도하시고 도와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해야 합니다.

 

     기도는 얼마나 오랜 시간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구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하나님은 기도의 시간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 즉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셔서 함께 신앙공동체 안에서 중보 기도를 하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그런데, 기도 시간을 제가 스스로 이만큼을 하겠다고 생각하며 중보기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만큼 합니다.그래서, 중보기도를 할 때 얼마를 기도해야할지 고민하지 않습니다.왜냐하면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허락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를 드릴 때면 기도를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는 뜨거운 기도의 시간을 갖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하나님께서 마음가운데 허락하신 것들을 다 내놓을 때까지 뜨겁게 기도의 시간을 갖게 하신다는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마음가운데 허락하신 것들이 다 내놓아 진것을 느낄 때면 더 기도하고 싶어도 기도가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얼마나 기도해야 하는지? 스스로 고민하기보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을 따라 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기도라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통한 훈련입니다.그렇기때문에 무조건 오래해야 겠다고 마음먹는다고해서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우리들의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자신의 의와 영광을 목적으로 하여 드려서는 안됩니다.기도는 하나님의 의와 영광을 위해 드려야 합니다.그렇기때문에 오랜 기간동안 오랜 시간을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어도 자신의 의와 영광을 위해 드렸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은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담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뜨겁게 기도하는 것은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운 일입니다.그렇지만. 마음이 없는 기도는 오랜 시간을 하나님께 드렸어도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열랍하지 않으실 것입니다.예수님께서 바리새인의 기도를 기뻐하시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기도의 시간은 기도 제목이 얼마나 긴박한 제목이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영혼이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하나님과 가까이 사귐을 갖기 위해 하나님을 찾고 구하고자 하는 마음에 있다고 믿습니다.마음이 없는 기도는 단순한 외침에 불과할 수 있기 때문이며 마음이 없는 기도의 시간은 단순한 외침의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얼마나 기도해야 할까?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출처 : 예림의집
글쓴이 : 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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