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곳에서 땀과 흙으로 얼룩진 철모를 쓰고,
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 밤에도 반짝이는 별들 속에서 어머니를 그리며 근무를 섰습니다.
오늘 아침은 무척이나 쌀쌀했습니다.
그곳은 어떠한지요.
어머니 몸 건강하세요!
이곳은 아직도 눈을 볼 수가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과 함께 하얗게 쌓인 눈을 보니 참 신기합니다.
어머니, 어머니께서 늘 들려주신 이야기들이 지금 나에게는 커다란 힘이 됩니다.
또, 어너니의 편지는 늘 기쁨이요, 새 힘이 됩니다.
어머니 고맙습니다.
내 생애의 어머니는 스승이며 참된 교과서 입니다.
어머니 사랑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일천구백구십년 삼월 이십팔일
강원도에서
48번 훈병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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