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자라서 청년기에 들어서게 되면 과거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배웠던 신앙에 대해 종종 회의를 품게 됩니다. 이것을 지켜보는 부모들은 마음을 졸이면서 아이가 믿음을 저버리게 될까 봐 고민을 하게 되지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지금까지 배워 온 믿음과 현실 속에서 방황하게 됩니다. 마치 사춘기 자녀들이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는 것처럼 신앙적인 면에서도 같은 진통을 겪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정말 계실까?”, “바쁘신 하나님이 날 아실까?”, “부모님이 가르쳐준 것은 모두 사실일까?”, “혹시 부모님이 나를 잘못 인도하고 계신 것은 아닐까?” 와 같은 의문들이 꼬리를 물고 아이들의 생각을 어지럽힌다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이 같은 신앙에 대한 젊은 날의 고뇌와 탐구가 그들의 신앙 성숙을 위해 유익하다는 사실을 깨닫게만 된다면 부모의 걱정과 고통은 아이들의 장래에 대한 기대와 소망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 같은 아이들의 방황 속에 하나님께서 분명히 개입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에 열심을 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은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않은 현실을 바라보면서 우리 부모들이 진정한 믿음의 아비가 되어 모범을 보여야겠지요.
백 마디 훈계를 늘어놓는 아버지 보다 조용히 무릎 꿇고 기도하는 아버지의 모습 속에 자녀를 변화 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예림의집
글쓴이 : 진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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