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젊은이들이 데이트를 통해 배우자를 만나 결혼 합니다.
그런데 이 데이트는 지극히 자기중심적이어서 상대 배우자에 대한 희생과 섬김과는 너무나 거리가 멉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서 데이트 상대자에 대한 매력이 줄어들게 되면 미련 없이 그 관계를 청산해 버립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데이트를 윈도우쇼핑에 비유합니다.
소위 창문너머로 눈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 보다가 그 중에서 가장 멋진 상대자로 결정 한다는 것이지요.
이 같은 데이트를 통해 결혼한 부부들은 그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을 때
인내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 보다는 너무나 쉽게 결혼을 파기시켜 버립니다.
과거 데이트할 때 데이트 상대자와의 관계를 쉽게 청산 하곤 했던 일에 이미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선지 오늘날 이혼부부의 절반 정도는 결혼 한지 10년 이내의 젊은 부부라는 통계 수치를 보면서
사람들은 결혼 전 동거나 계약결혼을 부부 이혼의 해결책으로 제시합니다.
상대방을 충분히 알게 된 다음에 결혼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지난 30년 사이에 결혼 전 동거 문화가 미국의 경우 7배나 증가했다고 통계 수치가 말해 줍니다.
그렇지만 혼전 동거 경험을 가진 채 결혼한 부부의 이혼율이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80%나 더 높다는 사실 앞에서 우리는 사단의 유혹이 얼마나 간교한 것인지를 다시 깨닫게 되지요.
그것은 그들의 마음속에 상대 배우자를 향한 헌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는 이 같은 결혼 연습이 있을 리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면서 데이트보다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시는 배우자와 가정을 꾸미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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