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현님의 / 연평도 에서

박래현님의 / 연평도 에서

-연평도 에서-     서쪽바다 조용한섬 평화롭고 외로운섬 땅위엔 바다 개 춤추고 공중엔 갈매기 노래 부르니 조용하고 평화로운 연평도 누구가 돗대기시장 만들어는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고 갑작스런 날벼락에 연평도 주민 염라대 갔다 오는데 누구의 장난인가.     입으로 한민족 한핏줄 행동은 개가 고기보듯 누구의 장난속에 고통을 당해야 하는고   한많은 설음속에 동포끼리 싸우는 모습 개도 가다 짖게구나.   2010년11월25일 -자연세상-(박래현)     -연평도 에서 2-     서쪽바다 조용한섬 평화롭고 외로운섬 땅위엔 바닷 개 춤추고 공중엔 갈매기 노래 부르니 조용하고 평화로운 연평도 누구가 돗대기시장 만들어는가/     갈매기 노래소리 듣기싫어 쏘았는가 수많은 바닷 개 춤추는모습 보기싫어 쏘았는가 한발도 아닌고 수백발 한발이면 이해라도 하지 수백발 쏘아놓고 무어라 하겠는가.     갈매기 포탄 소리에 숨어들고 바닷 개 포탄 소리에 숨어있는 모습 그대와 같은 이치 아닌가 마음을 열어 평화롭고 행복한세상 우리가 만들어 가면은 어떠 하겠는가     같은민족 같은핏줄 이해하고 협력하며 남들보다 부강한 민족되어 평화롭고 행복한세상 함께 만들어 가보세.     2010년11월25일 -자연세상-(박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