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후원 사역†/선교이야기

파발마 734호

예림의집 2010. 11. 6. 18:31

2010년 11월 5일 / 734호 [로잔대회 특별판]

로잔대회 : 복음에 대한 열정을 품고 폐막 [기사바로가기]

세계의 움직임

로잔대회 : 도시 선교의 중요성 [기사바로가기]
로잔대회 : 교회의 미전도 종족 선교 [기사바로가기]
로잔대회 : 중국 대표단의 불참 [기사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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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대회 : 로잔 대회가 복음에 대한 열정을 품고 폐막되다 [목차보기]

[로잔 운동 국제 디렉터 린지 브란운]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제3차 로잔 대회의 마지막 날인 2010년 10월 24일 로잔 운동(the Lausanne Movement)의 국제 디렉터(international director) 린지 브라운(Lindsay Brown, 위 사진)은 대회 순서인 폐회식에서 로잔 대회의 비전은 이 세상의 모든 지역과 모든 사회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이라고 연설했다. 그는 참석한 사람들이 세상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와 소통하며, 영원한 성경의 진리가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모든 이들의 삶과 모든 창조 세계에 적용되는 것에 헌신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브라운은 그의 강연에서 버마 선교사 아도니람 저드슨(Adoniram Judson)가 그의 선교 사역 동안에 가족을 잃는 등의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다시 핍박과 차별이 기다리고 있는 어려운 환경으로 돌아가게 될 대회 참석자들에게 힘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한 주 동안 세계 교회에 안고 있는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듣고 토론한 로잔 대회 참석자들은 복음을 전파하는 데 이전 보다 더욱 잘 구비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집트에서 참석한 마이클 엘 다바이(Micheal El Dabai)는 큰 핍박을 받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 이후 더 담대하게 자신의 신앙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엘 다바이는 또한 그리스도를 믿는 유대인들(Messianic Jews)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이집트에 많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세계 190개 이상의 나라에서 온 4천 여명의 참석자들은 신앙의 선포와 행동의 요구를 담은 케이프 타운 서약(Cape Town Commitment)의 절반 정도를 채택하였다. 이 선언의 전반부인 신앙의 선포는 폐막 전날인 10월 23일 참석자들에게 배부되었고 후반부인 교회에 대한 고전은 2010년 11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그리고 케이프 타운 서약의 최종판은 2011년 1월 발표될 예정이다.
제1차 로잔 대회는 미국 복음주의 지도자 빌리 그래함(Billy Graham)의 주도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세계 150개국의 2,700여 명의 복음주의 지도자가 모여 개최되었다. 1차 로잔 대회에서는 세계 복음화를 위한 신학적인 토대를 놓은 것으로 평가되는 로잔 언약(The Lausanne Covenant) 결의하였고, 당시 세계 선교를 미전도 종족에 집중하도록 하는 흐름을 만들어 놓았다.
1989년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제2차 로잔 대회에서는 세계 복음화를 위한 300개 이상의 전략적 협력 관계가 맺어졌으며 마닐라 성명서(Manila Manifesto)가 결의되었다.
(출처: The Christian Post, 2010년 10월 25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34호)
*** 위의 내용은 자유롭게 복사, 인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반드시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로잔대회: 도시 선교의 중요성이 역설되다[목차보기]

[팀 켈러 목사]

미국 뉴욕에서 목회를 하고 있으며 잘 알려진 팀 켈러(Tim Keller, 위 사진) 목사는 아프리카 케이프 타운(Cape Town)에서 열린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제3차 로잔 대회(The Third Lausanne Congress on World Evangelization)’의 강연에서 세계에서 가장 미전도된(unreached) 종족들에게 다가가려면 도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켈러 목사는, 교회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존재해야 하며, 사람들이 점점 빠른 속도로 도시로 몰려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교회가 그 속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40년 전 세계 인구의 불과 3%만이 도시에 거주했지만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매달 4백만 명의 사람들이 도시로 들어오고 있다.
만약 교회가 젊은이들과 사업가들, 문화에 영향을 주는 지도자들, 가난한 이들에게 다가가려 한다면 도시에 있어야 한다고 켈러 목사는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미전도된(unreached)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오고 있으며, 이들이 도시로 들어오면서 친족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도시의 다원주의적 환경으로 들어오면서 과거보다 더 복음에 대해 열리게 된다고 켈러 목사는 그의 강연에서 말했다.
켈러 목사는 미국 뉴욕 맨하탄(Manhattan)에 있는 구세주 장로 교회(Redeemer Presbyterian Church)를 개척하여 담임 목사로 섬기고 있다. 켈러 목사는 도시에 있는 교회는 도시의 다양성을 접하고 있으므로 문화적으로 아주 민감하며 상당한 인내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털어 놓았다.
켈러 목사는 그의 교회 성도들에게 세상의 직업에서 나와 교회로 오기 보다는 신앙을 그들의 생업 현장으로 갖고 들어가 신앙과 일을 연관시키도록 돕는 사역을 펼쳐왔다고 고백했다.
도시 선교 방법에 대해 말하며, 켈러 목사는 도시의 교회들은 특히 다른 교회들 그리고 다른 교단의 교회들과도 협력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자기 교회와 교단을 넘어서 협력하지 않으면 도시민들을 위한 사역을 결코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많은 도시의 교회들이 도시를 복음화하는데 실패하였지만 도시 이웃들에 대한 사랑을 보이고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면 도시 사역이 가능하다고 켈러 목사는 주장했다.
죄를 용서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도시가 바라던 성직자인 것처럼, 혼란하고 죄악에 빠진 도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의와 사랑을 보여주는 성도들도 도시의 성직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켈러 목사는 말했다.
(출처: ChristianToday.com, 2010년 10월 21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33호)
세계 복음화를 위한 도시 복음화 사역이 크게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 위의 내용은 자유롭게 복사, 인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반드시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로잔대회 : 교회가 미전도 종족 사역에 실패하다[목차보기]

[로잔대회 모습]

남아프리카의 케이프 타운(Cape Town)에서 열린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제3차 로잔 대회(The Third Lausanne Congress on World Evangelization)’에 참석한 4천 명이 넘는 대표단 중에 세계에 존재하는 종족(ethnic groups)에서 25%가 넘는 미전도 종족(unreached people groups)을 대표하는 대표단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복음이 그들에게 다가가지 못했으며, 교회가 미전도 종족 사역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미전도 종족이란 해당 종족 안에 복음을 전해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타종족 복음 전달자가 자신의 문화가 아닌 타문화에서의 사역이 필요한 종족을 의미한다.
로잔 대회 전체 강의에서 이렇게 세계의 모든 종족 중 4/1을 차지하는 미전도 종족에 복음을 전하는데 가장 큰 장벽은 교회의 불순종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세계 기독교 데이타베이스(World Christian Database)에 의하면, 세계의 무슬림, 힌두교인 그리고 불교도의 86%는 개인적으로 기독교인을 알지 못하고 있으며, 세계 선교사의 90%는 소위 말하는 ‘기독교권’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다.
로잔 대회에 참석한 한국의 이현수(Lee Henry) 선교사는 14년 동안 무슬림 지역과 한국에서 한국 교회를 선교에 동참하게 하는 사역을 하였는데 무슬림이 하나님에게 잊혀진 사람들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교회는 자국에 있는 미전도 종족에게 다가가는 사역을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인도네시아 교회가 그러한 사역이 열매를 맺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사역을 위한 대가를 지불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인도네시아 교회는 밝히기도 했다.
이번 로잔 대회에 참석한 아프리카 선교 지도자 피터 타란탈(Peter Tarnatal)은 아프리카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독교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반면 아프리카는 에이즈 감염률과 종족 분쟁, 가난과 부패 상황이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지역이라고 밝히며, 아프리카 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다운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1900년 아프리카 대륙의 기독교인은 8백만 명에 불과 했지만 현재는 5억에 이르는 아프리카 주민들이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으며, 어떤 국가는 기독교인 비율이 90%를 넘지만 아프리카 교회 지도자들은 아프리카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을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타란탈은 덧붙였다.
(출처: The Christian Post, 2010년 10월 22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33호)
미전도 종족 사역에 교회와 성도들이 순종함으로 동참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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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잔대회: 중국 대표단이 중국 정부의 방해로 불참하다[목차보기]

[로잔대회 모습]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Cape Town) 에서 세계 198개국의 4,200명이 참가한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제3차 로잔 대회(the Third Lausanne Congress on World Evangelization)가 지난 2010년 10월 17일 저녁부터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 대회에 2번째로 큰 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하는 중국의 2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중국 정부의 방해로 참석하지 못했다.
남아프리카 로잔 위원회의 위원장인 피터 타란탈(Peter Tarantal)은 이번 대회의 개최국가로서 중국 정부의 참가자 출국 금지 조치를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중국 대표단의 불참이 매우 애석한 일이라고 밝혔다.
지난 1974년 스위스의 도시 로잔(Lausanne)에서 시작된 로잔 운동(The Lausanne Movement)은 지난 1989년 필리핀의 도시 마닐라에서 2차 대회가 열렸고 이번 2010년 3차 대회는 기독교 역사상 가장 많은 이들이 참석한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조직 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4,200명 참석자 이외에도 95개가 넘는 세계의 국가들에서 Globalink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참한다고 말했다.
로잔 운동의 실행 이사인 더그 버드살(Doug Birdsall)은 로잔 대회 조직위원회가 중국 정부의 교회에 대한 정책에 항의를 할 의도는 없으며 조직 위원회가 중국 기독교 지도자들을 개별적으로 초청을 하였던 것에 후회를 한다고 밝혔다.
우간다 교회의 대주교인 헨리 룩 오롬비(Henry Luke Orombi) 조직 위원회 명예 의장은 중국 참가자들의 불참과 로잔 대회 지도자들이 중국 대표단의 참석 과업을 완수하지 못한 것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세계 복음화 중국 센터의 사무총장이자 로잔 운동의 중국권역 국제 부국장(International Deputy Director) 몰리 리(Morley Lee)는 중국 대표단이 로잔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경악했으며,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버드살 로잔 운동 실행 이사는 지난 1989년 마닐라(Manila) 2차 로잔 대회에서도 200명의 중국 교회 지도자들이 중국을 출국하지 못하게 되어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을 경험한 로잔 대회 지도자들이 지난 2년 동안 중국 기독교 협의회(China Christian Council)와 중국 정부가 인정하는 삼자교회 운동의 대표부와 긴밀하게 협의를 해왔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중국 대표단이 참석 못하는 일이 재발되었다고 말했다.
버드살 실행 이사에 의하면 이번 로잔 대회에 초청된 중국 대표단들이 여권과 비자와 같은 출국에 필요한 문서들을 갖고 있었지만 대부분이 공항의 출국 심사 과정에서 발각되어 구금되었다.
(출처: The Lausanne Congress, 2010년 10월 18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32호)
중국 정부의 종교인의 출국 금지가 해제되며, 중국에 종교 활동의 자유가 보장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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