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생각이 무슨 색이냐 하는 것이다
피부색은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사고방식의 색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최초의 대서양 횡단 해저무선 부설계획은 무모하고 공상적인 기도라는 평이 자자했을 때 필드는 이렇게 외쳤다.
“나는 할 수 있다!”
현명한 사람들이 그에게 미국대륙 기구비행 횡단과 같은 일은 할 수 없다고 말했을 때 반즈도 그렇게 말했었다. 5개월 동안 3천 마일을 비행한 끝에 그는 그것을 실현했다. 그는 샌디애고에서 비라스까지의 모든 여정 동안 변덕스럽고 예측하기 어려운 기류를 타고 멋지고도 위험한 일들을 체험했던 것이다.
그는 샌디애고에서 1백마일 동쪽에 있는 어느 산꼭대기에 충돌하여 등을 다쳐 사흘 동안 입원한 적도 있었다. 로키산맥에서 행방불명이 되어 사흘 도안 지상과 연락이 끊긴 일도 있었다. 기구는 몇 번이나 나무에 걸렸고 그때마다 시간이 지연되어 피츠버그 근처에 착륙하기도 했다.
스물입곱 살의 기구 탑승자에게 있어서 모든 것은 무모함의 연속이었다. 그는 의도적으로 그랜드 캐넌에 내려서 망태와 기구를 세워 놓고 콜로라도 강에서 수영을 하기도 했다. 네브라스카에서 피츠버그까지는 비교적 순탄했다.
“그 모든 것은 위대했다.”라고 반즈는 말했다. 풍향도 좋지 않았었고 수많은 재난 때문에 그 여행은 예정보다 두 배나 더 많은 시일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나는 할 수 있다.”
던컨도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남부의 흑인 고아로서 이 고아원 저 고아원을 옮겨 다니며 자랐다. 그는 아칸소와 미시시피 근처에서 13명이나 되는 가족과 함께 살던 일을 기억하고 있었다. 영양 부족으로 인해 학교에서는 곧잘 졸곤 했다. 그러나 그는 프린스턴 대학에서 심리학과 철학박사 학위를,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참으로 중요한 것은 당신의 피부 색깔이 어떤가, 즉 백인인가 흑인인가 하는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생각이 무슨 색이냐 하는 것이다. 빨강인가 파랑인가? 그것은 파란색이어야 한다. 고(go)이어야 한다. 피부색은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사고방식의 색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던컨의 말이다.
“나는 할 수 있다.”
멕시코 여인 반유에로스도 이렇게 말했다. 그녀가 멕시코에서 결혼한 것은 겨우 열여섯 살 때였다. 그녀는 2년이 지나 두 사내아이를 낳은 뒤에 이혼을 하고 어느 세탁소에서 하루 1달러를 받으며 일하게 되었다.
그녀는 캘리포니아에 가면 좀더 잘 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단돈 7달러를 지니고 캘리포니아 행 버스를 탔다. 먼저 접시 닦는 일부터 시작하여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닥치는 대로 해서 기를 쓰고 돈을 저축하기 시작했다. 4백 달러의 돈이 모였을 때 그녀와 숙모는 낙지 구이 기구와 맷돌 한 대만을 갖춘 작은 빵 공장을 살 수 있었다. 숙모가 그 사업에서 손을 떼고 싶다고 말하자 숙모의 몫까지 맡았다.
그녀의 멕시코 식품회사는 멕시코 인이 경영하는, 전국에서 제일 큰 식품 도매상으로 연간 5백만 달러의 매상을 올렸으며 3백 명이 넘는 고용인을 거느리게 되었다. 이 무렵 그녀는 멕시코 출신 미국인의 생활수준을 높이기로 결심했다.
“우리에게도 우리의 은행이 필요해.”
그녀는 멕시코 출신 미국인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로스엔젤레스 동쪽에 판 아메리칸 내셔널 은행을 설립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그 은행의 재원은 라틴계 은행의 86%가 출자한 2천2백만 달러였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기 시작했다.
“멕시코계 미국인이 은행을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당신은 적임자가 아니다.”
“당신은 도저히 해낼 수 없을 것이다.”
이런 말을 듣고 그녀가 했던 말은 다음과 같은 한마디뿐이었다.
“나는 할 수 있다.”
대답하게도 그녀는 위원회의 선두에 서서 세 사람의 변호사를 고용하여 새 은행 설립의 허가증을 손에 쥐는 데 성공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작은 트레일러(자동차를 끄는 이동 주택) 안에 은행을 개설했다. 그러나 그 지방의 멕시코 사람에게 주식을 파는 일이 제일 큰일이었다. 그곳 사람들은 아무런 신념도 없었다. 나는 몇 번이고 그들에게 주식을 사라고 권했지만 그들은 늘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은행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은 어디에서 착상했는가? 우리는 10년, 아니 15년이나 열심히 일해 오면서도 늘 실패만 거듭하지 않았는가? 당신도 알다시피 멕시코 사람은 도저히 은행가가 될 수 없다.’라고....
이 은행은 현재 동부 로스엔젤레스에서 가장 성공한 사업체의 하나가 되었다.
“오늘날 멕시코계 미국인이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언젠가 그녀는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녀는 대답했다.
“멕시코 사람들이 열등민족이라는 근거 없는 말을 대부분 믿고 있다는 점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멕시코에서 자랐다. 나는 멕시코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훗날 불행한 유년시절을 보냈던 로마나 반유에로스는 성공의 새롭고 높다란 곳에 도달했다. 미국의 대통령에게 발탁되어 34대 미국 재무성 출납국장이 된 것이다.
[출처] 29. 새롭고 높은 곳에 도달해보라.|작성자 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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