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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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예배가 끝난후, 모든 교실을 점검하고 문단속을 할 즈음 극심한 피로가 밀려 들었다.
지난 몇 주 동안 절망적인 의구심들이 마음속에서 요동치며 끊임없이 나를 괴롭혀 이미
너무나 지친 상태였다. '왜 그냥 포기하고 그만두지 않아?' 나는 내 자신이 궁금했다.
'아이들한테 네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스스로 알고는 있어? 하나님에 대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넌 엄마로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야?'
아동부 교육부장인 팸 선생님이 내게 다가오고 있을 때에도 이런 질문들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는 내게 평생 동안 잊혀지지 않을, 어떤 의심들에도 넘어
지지 않을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었다.
팸은 그날 아침 내 딸아이가 속해 있는 반에서 수업을 했다. 그날 공과는 아브라함의 변치
않은 믿음에 관한 것이었다고 한다. 수업이 끝날 즈음 그녀는 아이들에게 물었다고 했다.
"자 여러분이 알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은 누가 있나요?"
아이들은 기대했던 대로 전형적인 성경 속 위인들의 이름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아직 1학년도 되지 않은 내 작은 딸 사라가 손을 번쩍 들더니 "우리 엄마요" 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팸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그 대답에 당황했고, 감동의 눈물을 참느라고 잠시 수업을
멈추었다고 한다. 그 애기를 듣고 나는 그만 울고 말았다! 요즘 들어서 더욱 내가 믿음의 사람
이라고 느끼지 못한 채 살고 있었다. 그렇지만 딸아이는 내가 믿음의 여인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자신 있게 말한 것이다.
"우리 엄마가 바로 믿음의 여인이에요!" 팸의 격려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아동부
목사, 혹은 주의 종으로서의 내 모습 뿐 아니라 그 이상의 나 자신을 발견하기 바라시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믿음의 여인으로 스스로 바로서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하나님의 신실한 딸로 부르신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겸허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딸아이의 고백을 들은 그 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 봉사하면서 당신이 낙담할 때는 어떤 때입니까? 디모데전서 1장 12절을 묵상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십시오.
★ 구약성경에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특별한 때에 모습을 드러내시면 주님을 기리기 위해서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있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늘 기억하며 살기 위한
시각적인 상징이었던 것입니다. 납작한 돌을 몇 개 모으고 접착제와 매직을 준비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념하는 문진을 몇 개 만들어 보십시오.
★ 그 돌들을 함께 붙이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특별한 때를 상기시킬 수 있는 단어들을 색깔이 있는
매직으로 적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신실하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기 위해 그 기념비를 당신의 책상
이나 침대 스탠드 옆에 놓아두십시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디모데전서 1:12)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신실하심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저 겸손히 "감사합니다"
라고 고백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전심으로 믿고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변화시키고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을 이끄시는 분이라는 것을, 제가
신실하게 믿고 섬기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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