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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 아들아 들으라…내가 지혜로운 길로 네게 가르쳤으며 - 잠언 4:10-11

예림의집 2009. 12. 7. 14:55

내 아들아 들으라…내가 지혜로운 길로 네게 가르쳤으며 - 잠언 4:10-11


그 중에는 내 아들을 진찰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이곳 텔레비전에 나오는 유명인사도 있습니다. 나의 아들과 딸이 다니는 같은 학교 아이들의 부모들도 몇 명 있습니다. 크리스천 뮤직 분야에서 잘 알려진 사람도 있습니다. 선교사들도 몇 명 있습니다. RBC (라디오 바이블 클래스)에서 나와 함께 사역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들은 내가 가르쳤었고 우리 아이들도 다녔던 고등학교의 학생들이었습니다.

얼마 전에 나는 아들 스티브와 몇 권의 오래된 졸업 앨범 속에서 이름과 사진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 학생들이 지금 어디에 있는가를 짚어가면서 나는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놀랐습니다.

내가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이들에게 독후감을 쓰라 하고, 문장을 도해하고, 달리기를 하고, 농구장에서 자유투 연습을 하라고 하던 그때만 해도 이 젊은이들이 나중에 무엇이 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러나 이제 인생여정의 한 부분을 마친 그들 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려 애쓰며 하나님이 주신 많은 잠재능력을 실현시키고 있는 것을 나는 알 수 있습니다.

잠언 3장에 비추어 보면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나중에 무엇이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볼 때 벅찬 마음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살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사용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면 주님께서 준비하신 그들의 미래에 엄청난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책상을 정리하다가 작년에 찍은 고등부 수련회사진에 박힌 학생들을 보았습니다. 그 안에는 올해 대학에 들어간 아들도 있고 재수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는 딸의 친구인 선생님도 있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뜻하지 않게 맡게된 인천에서의 사역을 정리하는 마당에 많은 일들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위의 글에 실린 스티브의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려고 합니다. 내가 가르친 아이들은 어디에 있을까? 아직은 진행형이어도 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려고 합니다. 기도로 마무리 하는 12월입니다. 사진을 들쳐보고 기억나는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면 기도하시는 12월입니다.


기도제목>

1. 12월 14일 로드맵 웍샵을 시작으로 4가지 교육프로그램이 1월과 2월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유익을 얻도록 기도해주세요.(첨부 파일을 참고하시고 홍보해주세요. 홈피에 자세한 내용과 전단이 있습니다.)

2. 영어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교습을 하면서 내년 여름에는 영어학습과 선교를 통합한 필리핀 영어캠프를 개설하려고 합니다. 탁월한 영여교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출처 : 예림의집
글쓴이 : 오성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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