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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박지성과 이청용의 대결! 과연 성사될까? 퍼거슨 감독 칼럼

예림의집 2009. 10. 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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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칼럼 v 볼턴

이번 주 우리와 맞붙는 팀은 볼턴 원더러스이다. 게리 맥슨 감독은 상대 팀과 싸우는 것 만으로는 부족했을까? 서포터들과도 불화가 있는 것 처럼 보인다.

믿을 수 없는 일이지만, 일부 볼턴 팬들은 자신들의 감독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감독이라는 자리는 세상의 온갖 비판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줘야 할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지 못하면 상당히 어려운 자리이다.

아마도 이는 축구팬들의 기대와 그 문화가 달라진 세태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30년 전과는 무척이나 다르다. 많은 또는 일부 축구팬들은 여러 방법으로 인내심 결여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분명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치열해지는 경기에 따라 변하는 세태이고, 서포터들 역시 그렇게 변화하고 또 많은 것을 팀에 요구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팬들은 점점 관용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자신의 클럽에서 뛰던 선수가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고 돌아오면 팬들은 마치 그를 배신자로 취급하고는 한다.

경기장에 나설 때 마다 상대팀으로 옮긴 선수에 대한 비난을 경기장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다 물론 축구는 무척이나 감정적인 경기라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렇게 큰 비난을 퍼부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한 마디로 넌센스라고나 할까? 팀을 떠났지만, 그 선수는 여전히 축구를 즐기고 있다. 단지 직장을 옮긴 것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옮기고 있지 않은가?

물론 나는 우리의 맨유 팬들이 대부분 관대하다고 말하겠다. 비록 지난 맨체스터 더비 당시 마크 휴즈 감독에게 비난을 퍼부은 팬들도 있지만, 이는 더비 라이벌인 맨시티를 향한 것이지 마크 휴즈에게 향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퍼거슨 감독의 더 많은 인터뷰를 보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코리안 빅 뱅! '산소탱크 vs 블루 드래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산소탱크’ 박지성과 볼턴 원더러스의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올드 트라포드에서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통해 맞붙을 예정입니다.

맨유 팬들을 위한 소식지 '레드 뷰'는 팬들을 위해 두 선수들이 이 경기를 앞두고 어떠한 각오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두 선수의 각오를 살펴보세요!

박지성, '뒷다리를 걷어차든지...'
"청용이가 너무나 잘하고 있어서 뒷다리를 한번 걷어차든지... 이번 대표팀 훈련 중에서도 몇 번 기회가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다"

"(청용이는) 잘하는 선수인 만큼 상대팀으로 대결하는 데 너무나 기대되는 선수이다. 하지만 우리도 승점 3점이 필요한 만큼 상대편으로서 청용이 혼자 잘하기를 바랄 뿐이다"

이청용, '형도 같이 뛰어요'
"(잉글랜드 무대에서 한국 선수와 처음 맞붙게 되면) 굉장히 뜻 깊을 것이다. 지성이 형이나 저나 부상 없이 서로 한 골씩 넣었으면 좋겠다"

"한국에 오기 전 감독이 `맨유전에 나갈 확률이 많으니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달라'고 했다. 형도 같이 뛰어서 개인적으로 더 뜻깊은 경기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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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예림의집
글쓴이 : 박미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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