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노력을 통한 완성
끊임없이 주의를 기울이고 부지런히 노력하는 자세가 참된 일꾼의 특징입니다. 위인은 일상생활에서 마주치게 되는 작은 것을 무시하지 않고,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최대한 활용합니다.
어느 날 미켈란젤로는 화실에 찾아온 손님에게 자신이 만들고 있는 조각상을 보여주면서 그 손님이 예전에 다녀간 이후에 어떤 작업을 했는지 설명해주었습니다.
“이 부분을 다시 손질하고, 저 부분은 매끄럽게 다듬었지요. 이쪽 얼굴 윤곽을 부드럽게 하고, 저쪽 근육은 드러나 보이게 하고, 여기 입술 표정을 살리고, 저기 팔다리를 더 활력 있게 만들었어요.”
그러자 손님은 이렇게 대꾸했습니다.
“사소한 손질만 하셨군요.”
미켈란젤로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보이시겠죠. 그러나 사소한 손질을 해야 완성품이 나옵니다. 완성이란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지요.”
우연히 얻은 성과라고 일컬어지는 발견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연히 얻은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대체로 우연이란 천재가 주의 깊게 활용한 기회에 불과합니다.
뉴턴의 발에 사과가 떨어진 사건을 발견의 우연성을 증명하는 증거로 인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뉴턴은 그 전부터 오랫동안 인력작용이라는 주제에 온 정신을 쏟으며 연구에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과가 떨어지는 현상을 보고 그의 천재성으로 불현듯 이치를 깨닫고 그의 통찰력으로 위대한 발견을 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학생들도 마찬가지 대상입니다. 더디긴 하지만 이해하고 정을 주고 하나씩 가르치면서 다듬어 나가면 1년이 지나서 완성된 모습을 갖습니다. 아니면 나 다음 선생님이 또 하나씩 가르쳐서 더 나은 하나님의 일군으로 만들어 갑니다. 결국 하나님은 여러 명의 선생님을 통해서 한 명의 일군을 탄생시킵니다. 그러기에 오늘도 우리는 사소한 다듬질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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