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찬양의향기

찬양과 하나님의 나라

예림의집 2009. 3. 13. 16:33

♧ '하나님은 그 백성들의 찬양 중에 거하시며 경배 속에 그 보좌를 세우시고 좌정하십니다.
따라서 찬양과 경배가 있는 곳에는 하나님의 권세와 권능이 나타나고 그 통치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 아니 세계 교회안에 찬양과 경배가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의 통치가 세계 곳곳에서 온전히 회복되고 세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탄과 그의 세력과의 영적 전쟁이 치열하게 일어나기 시작했으며

우리가 이 전쟁에 임할 준비를 해야 할 때라는 뜻입니다.

주님은 그의 백성들을 군사로 부르십니다.
선한 싸움을 알리는 출전 나팔은 이미 높이 울렸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응답하여

주님 앞에 나와 찬양과 경배를 드림으로써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영적 싸움의 결과는 분명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승리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1. 찬양과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다스림과 그 백성들의 예배하는 삶으로 이루어집니다.

국가의 구성 요소는 주권, 국민, 영토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의 주권은 하나님에게 있고 그 국민은 예수를 믿는 우리입니다.
끝으로, 영토는 하나님의 다스림이 임한 곳, 즉 하나님의 주권이 행사되고 있는 인격,

모임, 구체적인 삶의 현장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의 주권의 인정과

그에 따른 구체적인 반응(찬양, 경배, 순종의 삶)이 일어나는 곳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단순한 공간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우리가 구원의 길이 오직 예수라는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하여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면

우리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우리 안에 주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면 우리의 전인격이

주님의 다스림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따라서 우리의 삶 전체가 주님 나라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할랄"은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신 하나님에의 감격적인 반응입니다.
특히 할랄의 한 형태인 "할렐루야"는 그 반응의 절정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가 강하게 느껴질 때 거의 저절로 터져 나오는 환호성이며

하나님의 현존과 그 능력 앞에서 솟구치는 놀라움과 기쁨과 감격의 외침입니다.

하나님이 너무나 강렬히 의식되어 그 놀라움을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때

우리 안에서 분출되는 소리가 바로 이 "할렐루야"입니다.

"할렐루야"는 하나님과 그의 통치에 대한 반응의 절정입니다.
시편 가운데 이 "할렐루야"가 자주 사용된 시편들이 있는데, 거기에는 하나님의 창조와 다스림,

구원과 심판, 인도와 그 권세, 권능, 사랑이 드러나 있습니다.
그리고 시편의 마지막인 150편은 온통 "할랄"로 가득 차있고 "할렐루야"로 모든 것이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위대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의식할 때 당연히 그리고 언제나, 영원히 일어나야 할 반응,

그것이 바로 "할렐루야"입니다.

2 찬양과 증거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증거됩니다. 존경하는 분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그 분과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그 마음을 표현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보고 듣는 데서 그의 훌륭한 점을

자랑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나중의 경우는 굉장한 반응이 일어나 파급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찬사를 듣고 그 분의 존재와 그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든지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함께 찬사를 나눈다든지 하는 멋진 광경이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듣고 기뻐하실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듣게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증거되고 선포되는 것입니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됩니다.
어떤 사람이나 취미에 대해 우리가 흥분하기까지 하면서 관심을 보이고 자랑하면 지켜보던 사람들도

역시 같은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만난 감격을 이야기하고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고백하여 찬양한다면, 우리를 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떄로 바보짓처럼

보이기까지 하는 우리의 모습 때문에 하나님께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2. 찬양과 영적 전쟁

영적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지난 과에서 공부한 내용 중 역대하 20장에서 야하시엘이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는 말씀을 선포한것을 기억하십니까?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이것을 모르고 우리 뜻대로, 우리 힘으로 싸우려 하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영적 전쟁의 승리는 주님의 '주권'을 그 전쟁에서 인정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기)라는 이름은 바로 우리가 싸우는 영적 전쟁에서 누구를 지휘관으로

삼아야 하는지, 누구의 작전에 의지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 주는 이름입니다.
주님 아래, 주님을 중심으로 모이면 이깁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과 어던 관계를 맺고 있는가가 영적 전쟁의 승패를 결정합니다.
이것은 예배의 문제입니다.
모압과 암몬 연합군이 쳐들어왔을 때 유다 백성들은 예배로써 전쟁을 준비했고 찬양으로

싸워 이겼습니다. 예배를 통해 그들은 하나님만을 바라보았고 응답의 말씀에 의지하여 믿음으로

전쟁터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주께 감사 찬양(야다)을 함으로써 승리를 맛보았습니다.

2. 패배의 요인

영적 전쟁에서 패배하는 요인들이 있습니다.
우선, 죄를 들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7장은 난공 불락의 여리고 성을 점령한 이스라엘이 조그마한 아이성을 치다가 실패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결국 아간이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들을 가로챈 것이 발각되어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야 그들은 아이성을 점령할 수 있었습니다.

무지도 패배로 이끕니다.
호4:6에서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지식은 하나님을 알고 그 말씀을 아는 것을 말하는데, 이 지식은 하나님과의 사귐을

통해 그 말씀을 경험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는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라고 합니다.

불신과 그에 따른 두려움, 염려, 자포자기 등도 패배를 부릅니다.
열왕기하 6장에는 아람군대가 엘리사를 사로잡기 위해 그가 있던 도단성을 포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엘리사의 사환은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하며 두려워하였는데, 엘리사의 기도로 불말과

불병거를 보고난 후에는 담대하게 되었습니다. 하마터면 세계 최강의 "하나님의 군대"를 앞에 두고

적에게 항복할 뻔하지 않았습니까? 예배자는 어느 상황에서나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권세와

권능을 바라보는 눈을 열게 됩니다. 승리의 용사이신 "만군의 여호와"를 보는 눈을 말입니다.

♧ 사무엘상 4장에는 이스라엘의 치욕적인 패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제사장인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불량자'였고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하여 사람들이

가져온 제물을 빼앗아 제 마음대로 처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블레셋이 공격해 왔고, 이스라엘은

첫 전투에서 패하고 말았습니다. 법궤를 가져 왔어도 그들은 전쟁에서 지고 법궤마저 빼았겼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 들을 떠나 버린 것입니다.
제사의 핵심, 즉 하나님과의 만남을 멸시한다면 우리 가 아무리 종교적인 형식을 갖추어도 영적 전쟁에

서 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승리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 주님으로부터 멀어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