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기도의횟불

뼈를 깎는 기도

예림의집 2009. 1. 26. 08:49

 뼈를 깎는 기도 


     운동 선수들이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과 같은 큰 시합을 앞두고 좋은 기량으로 훌륭한 성적을 올리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훈련에 임했다는 이야기를 듣곤합니다. 그마만큼 적당한 노력과 훈련을 통해서는 자신과 상대할 선수나 팀을 이길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들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와 그 문제를 해결받고자 기도를 할 때는 이렇듯 뼈를 깎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대충 그리고, 적당히 기도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을 하셨다면 아마도 은혜받는 것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며 적당한 선에서 하나님을 마주하려고 할 것입니다. 즉, 적당히 구해도 하나님께서 알아서 주실 것이라고 교만하게 여길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없이 자신의 힘과 노력과 능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면 아마도 하나님을 찾고자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응답으로 받는 은혜는 사람의 힘과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고 하나님이 역사하셔야지만 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은혜는 값없이 우리들에게 베풀어 주시는 것이지만 그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남달리 뼈를 깎는 듯한 간절한 기도가 선행되어져야 합니다. 즉, 대충 그리고 적당한 선에서 은혜를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 그에 앞서 하나님께 드린 기도가 자신의 입장에서 열심으로 드린 기도였는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열심과 간절함이 함께 동반된 기도였는지 뒤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의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입장에서 열심이 있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기뻐하셔서 응답하시지 않고는 견뎌하실 수 없는 그런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시간을 오래 드린 것만으로 기도의 응답을 바랄수도 없습니다.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내려 놓으며 마음의 문을 열고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노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기도 드린 시간을 보시는 분이 아니라 마음을 보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간절해지다가 보면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얼마만큼 기도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얼마만큼 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싫어하신다고 생각하는 신앙은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헤아리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 앞에 드리게 되면 자신의 죄인됨을 회개하며 고백하지 않을 수 없고 자신의 어리석음과 자신의 자신됨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즉, 어떤 부분은 자신이 붙잡고 있는 상태에서 기도를 하고 어떤 부분은 내려놓은 상태에서 기도를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 놓으며 기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드려진 기도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시고 진실할 때 우리들의 기도는 차곡차곡 쌓여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며 응답하시지 않으면 안되시는 부분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뼈를 깎는 마음을 수반하여 기도를 드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여 주셔야만 하는 정도가 간절하면 간절할수록 기도의 마음도 간절해 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일상생활속에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기도가 늘 간절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드려져야지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에만 간절해졌다가 문제가 해결되어지면 다시금 기도를 쉬고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은 바람직한 신앙의 모습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뿐만아니라 하나님이 힘과 능력으로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는 것은 우리들의 몫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께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간절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받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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