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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반하는 매력녀 매뉴얼

예림의집 2008. 11. 29. 10:21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에 딱 핀트를 맞추고 싶었다. 그래서 설문조사는 물론 연애 전문가의 코멘트까지 들어보았다. 베스트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비슷한 수준은 될 비장한 각오로 사심(?)을 담아 조사했다.

당신의 이상형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것은?
얼굴 30.9%
몸매 23.9%
분위기 23%
말과 말투 6.8%
코드 6.5%
행동 5.5%
스펙·주변 환경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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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과 몸매가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넘었다. 그래, 이미 알고 있었다. 이건 만고불변의 진리다. 하지만 분위기(23%)가 몸매(23.9%)와 얼마 차이 나지 않는다는 사실은 좀 희망적이지 않은가. 뭐? 그게 더 어렵다고?

이상형이 아니었던 그녀에게 갑자기 콩깍지가 씌이는 순간은?
나를 배려해주는 모습 26.9%
취향이 척척 맞는 그녀 19.9%
그녀와 함께 보낸 시간이 굉장히 즐겁고 재미있었다 18.8%
수수하던 그녀가 갑자기 예쁘게 꾸미고 나왔을 때 ‘이렇게 예뻤나?’ 14.6%
내 사소한 행동과 말에 감동하는 그녀 9.4%
다른 사람이 그녀를 띄워줄 때 다시 보인다 7.3%
본의 아니게 하게 된 스킨십 3.1%

editor’s comment
‘배려’라는 거, 은근히 사람 감동시킨다. 특히 남들은 모르는데 나만 알고 있는 그 사람의 배려는 더욱 그렇다. 외모는 훌륭하지 않아도 남자들 잘 사귀는 친구들 잘 살펴보아라. 사소하지만 따뜻한 행동들이 몸에 배어 있을걸.

이상형을 만난 그 순간은?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만, 현실에서는 만나보지 못했다 28.3%
버스,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스쳐 지나갔다 21.8%
알고 지내던 사람(친구 혹은 이웃집 누나, 학교 선배 등)이 알고 보니 이상형 18.9%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현실에서는 만나지 못했다. 10%
친구의 여자친구, 형의 애인을 소개 받았는데 딱 이상형이었다 8.4%
동호회, 영어 학원 등 잠시 몸담았던 곳에서 7.3%
학창 시절 선생님 3.2%
어머니 2.1%

editor’s comment
50%에 가까운 사람이 이상형을 만나보지 못했거나 그냥 스쳐 보냈다. 고로, 그들의 이상형은 현실성이 없다는 것. 또 친구의 여자친구, 형의 애인 등이 이상형(8.4%)이었다는 사실 또한 그들이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환상이 있다는 이야기.

실제로 사귀게 되는 사람은 이상형과 얼마나 흡사한가?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 전혀 상관없다 33%
외적으로는 비슷하지 않지만 성격이나 스타일은 비슷한 편 21.5%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완벽하게 100% 똑같다 16.7%
외적인 면만 비슷하다 13.8%
그녀를 만나고 이상형이 그녀로 변했다 7.8%
이상형보다는 오히려 반대 유형이랑 사귀게 되더라 7.2%

editor’s comment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 전혀 상관없다는 것, 좋다. 내가 (변할 수도 없겠지만) 굳이 그녀로 변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니. 외모는 아니지만 성격이나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것도 약간 희망적이다. 그래도 그중 가장 좋은 답변은 내 남자친구가 ‘너를 만나고 내 이상형은 너로 변했어’라는 달콤한 말을 해주는 것. 아, 생각만 해도 짜릿하다.


남자 6백 명이 선택한, 내가 원하는 여자

각종 영화나 드라마 속 캐릭터 스무 명 중 남자들의 이상형은 누구인지 설문조사(G마켓 협조)를 통해 알아보았다. 이상형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말하는지 영화 속 라이프스타일을 꼼꼼히 뜯어보며 조금씩 닮아가기.

1위 영화 <맘마미아>의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
같이 있으면 마냥 햇살 가득할 것 같다. 얼굴 예쁘고, 몸매 끝내주고, 밝고, 귀엽고, 노래 잘하고, 춤 잘 추고…. 이거 뭐야? 흠잡을 데가 하나도 없잖아. 퍼펙트한 그녀.

2위 영화 <로마의 휴일>의 앤 공주(오드리 헵번)
"명품 같잖아." 그녀가 왜 좋으냐던 물음에 나온 한마디. 그녀는 로망이다. 귀족적이면서도 상냥하고 따스한 그녀. 그녀가 실제로 행한 선행들까지 그녀를 더욱 아름다워 보이게 만들었다.

3위 미드 <가십 걸>의 블레어(레이튼 미스터)
그녀의 가장 큰 매력은 당당하고 도도하다는 것. 철없는 소녀 같은 느낌에 은근히 섹시함까지 있다. 얼굴도 예쁘고 집안도 좋다. 그녀의 캐릭터는 부담스러워도 그녀의 패션 센스는 이상형이라는 남자도 많았다.

4위 영화 <비포 선라이즈>&<비포 선셋>의 셀린느(줄리 델피)
지적인 그녀와는 낭만적인 사랑을. 한번 마주치고 잊을 수 없는 사랑. 감수성이 풍부한 그녀와의 대화는 밤새도록 나누어도 지루하지 않다. 가끔 따박따박 따지고 들어도 뭐 괜찮다, 그녀라면.

5위 영화 <아멜리에>의 아멜리에(오드리 토투)
단발머리에 동그란 눈망울. 사소한 것에서 기쁨을 느끼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그녀와 함께라면 귀엽고 앙증맞은 사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획 김수정 | 포토그래퍼 김근호 | 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