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해서 맘 놓고 안심하기엔 아직 이르다. 왜냐하면 두 번째 데이트 실패로 인하여 당신은 연인이 아닌 그냥 알고 지내고 싶은 사람쯤으로 연인 심의에서 탈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두 번째 데이트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물론 친밀감이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라서 다소 부담스럽고,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쳐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기도 하겠지만 내가 제시하는 두 번째 데이트 전략을 잘 숙지하고 데이트에 임한다면 아마 연인 사이가 되는 문제쯤은 시간문제가 될 것이다.
색다른 이미지 연출
첫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면, 그리고 적절한 아쉬움을 주고 헤어질 수 있었다면 상대방은 분명히 당신과의 두 번째 데이트를 들뜬 마음으로 기대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그 기대에 부응할 줄 알아야 하며, 두 번째 데이트를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확실하게 굳힐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첫 데이트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좀 더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해 보도록 하자. 변화하고 발전할 수 없는 사람, 언제나 고정적인 이미지만을 고수하는 사람은 연애가 따분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사람이다. 예상을 깨고 만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심어주어 다음 만남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캐주얼에서 정장, 헤어스타일의 변화, 화장 톤의 변화, 노출 수위 조절, 과묵에서 발랄, 새로운 데이트 코스(첫 데이트 때 청계천에서 만났다면 신촌에서, 음식점 선별에 있어서도 한식에서 양식, 양식에서 한식, 양식에서 일식과 같은 랜덤 식 선정이 효과적이다.)의 선정 등과 같은 방법으로 무리 없이 자신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
어떤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본인의 적극성과 노력이 요구된다. 귀찮은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연애를 성공하지 못한다. 적극성과 노력 없이는 친구관계마저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자.
데이트 코스의 고전, 영화관
흔히 한국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중에 빠지지 않는 코스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영화나 공연 관람이다. 서로를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코스이기 때문에 첫 데이트에서 제외되었지만 두 번째 데이트에선 상관없다. 다만 영화나 공연 관람과 같이 사전 정보가 필요한 데이트 코스를 선정할 때는 사전에 미리 정보를 파악한 다음 데이트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두 번째 데이트 코스로 영화관을 선택했다고 하자. 만약 당신이 미리 개봉한 영화의 순위나 감상 평 등을 파악한 후에 영화관에 갔다면 매표소 앞에서 서성거리며 “뭐 볼래요?”라고 할 필요 없이 상대방에게 더 괜찮은 영화를 추천해 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미리 표를 예약 해 둔다면 대기표를 발급 받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가 있다. 그렇게 당신은 만나서 편한, 즐거운, 알아서 척척 다할 줄 아는 사람이 되며, ‘사귀어 봐도 괜찮겠구나!’라는 느낌을 심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영화관에서 알아두면 좋은 것들
▷ 입장하기 전 - 일단 영화 티켓은 남자가 구매하도록 하고, 군것질 거리는 여자 쪽에서 구입하도록 하자. 이런 식의 자금 분배가 데이트 비용 부담을 줄여주게 된다. 음료수와 팝콘은 라지 사이즈로 구입하도록 하자. 함께 무언가를 먹으면서 친근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 입장할 때 - 영화관으로 들어갈 땐 좌석배열을 잘 확인하고 극장 안이 어두우니 남자가 여자를 에스코트해주도록 하자. 좌석의 선택권은 여자에게 넘기도록 하고, 팝콘이나 음료수는 남자가 들고 있도록 하자.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여자의 손을 무겁게 만들어선 안 된다.
▷ 관람할 때 - 영화가 시작되면 상대방이 영화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휴대폰은 진동 모드로 설정해 두고, 전화를 받더라도 빨리 끊고, 되도록 대화를 절제 하도록 하자.
▷ 관람 후 - 설사 영화가 재미없었더라도 영화를 추천한 상대방을 질책하거나 영화 자체를 비난해선 안 된다. “함께 봤던 영화이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른 것 같아요!”란 말로써 서로가 기분 좋은 데이트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도록 하자.
사랑이란 감정 역시 이런 식으로 유도해 나가는 것이다. 비록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상대방을 생각하며, 배려하며, 그렇게 부여하는 의미들이 하나 둘 모여 당신과 상대방을 연인사이이라는 특별한 관계로 발전시켜 주게 되는 것이니 말이다.
두번째 데이트의 목적, "친밀감 향상"
두번째 데이트의 실질적인 목적은 ''''''''친밀감 향상''''''''이다. 낯선 관계에서는 함께 무언가에 참여하면서 단 기간에 친밀감을 향상 시킬 수 있다. 그러한 방법에는 보드 게임, 인터넷 혹은 휴대폰 게임(게임을 하더라도 상대방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해야 한다.), 볼링, 마술, 인형 뽑기, 포켓 볼, 댄스, 유람선, 놀이기구 타기 등이 있다. 단, 타로 카드와 같은 점술만큼은 피하도록 하자. 천생연분이란 점괘가 나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악연이란 점괘가 나오면 사태가 심각하게 번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게임을 하더라도 무조건 상대방을 이기려고만 하지 말고 적당히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줄 정도로 질 줄 아는 센스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내기를 걸더라도 저녁 식사 내기 정도로 그쳐야지 “내가 이기면 오늘 밤에 집에 들어가기 없기!”와 같은 속셈이 엿보일 수 있는 내기를 걸어선 안 된다. 흔히 소원 들어주기 내기를 많이 걸게 되는데 만약 상대방이 져서 당신에게 소원을 물어 보게 된다면 ‘당신 소원 들어주는 것에 바로 제 소원 입니다.”라고 말해보도록 하자. 감동을 받은 상대방은 어쩌면 그 이상의 소원을 들어주게 될지도 모른다.
마지막 단계로 이때 쯤 좀 더 편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서로가 말을 놓을 것을 권유해보는 것이 좋다. 존댓말 사용 기한이 길어질수록 친해질 수 있는 기한 또한 덩달아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 권위적이거나 보수적인 사람과는 쉽게 친해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에겐 적당히 상대방의 눈높이를 맞추어줄 줄 아는 융통성이 요구된다.
“두 번째 만남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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