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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깊어가는 가을

예림의집 2008. 10. 7. 22:07

깊어가는 가을 /은솔 문 현우

      『 깊어가는 가을 』 -은솔 문 현우- 가을은 깊어간다 국화 잎새 사이로 휘파람 소리를 내는 바람 짙어가는 잎새의 노랗고 빨간 주름살과 현기증을 남기며 내게 허락된 다량의 푸석거리는 슬픔과 한숨 가을의 머리카락 몇 올 내 등자락에 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