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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문제

예림의집 2008. 9. 5. 14:08

친구와의 문제


* 친구와 말도 하기 싫고 모두 싫어져요

* 친한 친구가 안 좋게 변했어요

* 단짝 친구가 다른 친구와 더 친하게 지내요

* 전학 와서 친구사귀기가 힘들어요

* 다른 친구들을 욕하고 다니는 친구를 피하고 싶은데요

* 친구들이 저를 따돌리고 비꼬듯이 얘기해요

* 친구들이 이유없이 괴롭혀요

* 친구들이 놀리고 괴롭혀요

* 친구사귀기가 힘들어 새학기가 되는 것이 싫어요

* 부모님께서 친구를 가려서 사귀라고 하세요

* 저는 한 동성친구에게 애정을 느낍니다

*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를 만들고 싶어요

*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 친구와 관계가 좋지 않아 고민입니다

* 친구가 자꾸 때려요

* 불량한 친구가 괴롭혀요

* 친구 사귀는데 성격이 문제

* 날 알아주는 친구가 그리워요

* 친구들의 무시



친구와 말도 하기 싫고 모두 싫어져요.



저는 원래 활달한 성격으로 많은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는데 언제부터인가 친구들과 관계가 서먹해졌습니다. 친구들이 변한 것 같아요. 그래서 친구들과 말도 하기 싫고 모두 싫어집니다. 친구들 말로는 제가 말수가 적어지고 무뚝뚝해졌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상담>




김양의 현재 바람이 다시 활달한 성격이 되는 것이라면 그 속에는 다시 친구들과 친해지는 것이 포함되겠지요? 친구들이 싫어진다는 것은 김양이 친구를 그리워 한다는 마음의 표시가 아닐까요? 친구들에게서 변한 모습을 느꼈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했는지를 찾아 보세요. 그것이 혹시 김양이 친구들을 대하는 모습이 변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요? 자, 거울을 한 번 보세요. 눈, 코, 입 모두 예전의 나의 모습과 지금의 나의 모습이 같나요? 달라졌다면 무엇이 달라졌나요? 성격이란 일순간에 변화되지 않습니다. 어떤 계기가 있거나 자신의 의도에 의해 서서히 변화되기 마련이지요. 활달했던 김양의 성격도 서서히 무뚝뚝하게 변화되어 왔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어느 순간 김양 스스로 그리고 친구들도 김양의 무뚝뚝한 모습에 적응이 되어 있답니다. 이럴 때 김양이 활달한 성격이 되고 싶어서 평소와 달리 큰 소리로 웃거나 활달한 모습을 보이면 친구들은 김양을 더 이해할 수 없겠지요. 김양 스스로도 어색하고요. 성격과 친구 관계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변화되지 않습 니다. 김양도 이제 마음을 열어 친구들과 대화의 가능성을 넓혀 보세요. 나의 어떤 모습들이 어색하게 느껴졌는지,나의 모습들 중 어떤 모습이 좋은지,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지, 그리고 김양이 예전처럼 활달해지고 싶다는 점 등을 친구들과 솔직하게 얘기한다면 친구들도 김양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한두 번의 대화만으로 모든 것이 변화되고 이해되지는 않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다가가세요. 내일 아침에 밝게 인사하는 것으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김숙영(청소년상담실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