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rd Progression
Chord Progression 이란 '코드진행'을 말합니다.
이 코드프로그레션은 상당히 많은 궁금증과 관심을 가졌던 부분입니다. 코드와 코드의 연결 즉, 코드를 어떻게 연결하여야 좋은 코드진행이 될지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했지요. 명쾌한 답변은 듣지 못했습니다. 대부분 답변을 회피하더군요. 지금 생각 해봐도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군요.
결국, 결론적으로 코드와 코드를 연결하는 데에는 굳이 특별한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법칙은 있습니다만... ) 즉, 안 되는 진행은 없다는 것이지요. 다만 코드와 코드를 연결할 때에 느낌이 중요합니다.
즉 코드와 코드를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악곡의 색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각 코드의 기능과 연결하는데 구성요소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보기) ⓐ I - V
ⓑ I - IV - II - V
ⓒ I - III - II - V
코드진행이란 Tonic(I)과 Dominant(V) 이 두 가지의 코드를 축으로 하여 살을 붙여 나간다고 이해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것은 다시 말해 보기의 ⓐ 처럼 Tonic(I) 으로부터 출발하여 그 다음 코드를 Dominant(V)로 연결할 수도 있지만, ⓑ와ⓒ처럼 Dominant와 Tonic을 제외한 다른 코드로 진행한 다음 Dominant(V)로 진행할 수 도 있습니다. (보기 참조)
이러한 진행의 발전된 상태를 Chord Pattern 이라고도 합니다(나중에 배울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코드를 연결하기이전에 각 코드의 기본적인 역할에 대해 알아 보도룩 합시다.
1. Tonic ( I, IM7, I6 )
Tonic Chord 는 조성의 중심이 되는 코드로서, 물론 조성을 정하는 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코드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음악은 Tonic으로 시작하고 Tonic으로 끝맺음을 합니다. 다른 코드와 비교해 볼 때 진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다양합니다. 따라서 Tonic 코드는 어떠한 코드로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Dominant (V,V7)
Dominant 코드는 Tonic으로부터 완전5도 위에 위치하는 코드로 불안정한 요소를 지니는 코드입니다. 또한, Dominant는 Tonic으로 가려는 성격이 강한 코드입니다
그 이유는 위 악보에서 보듯이 V7코드에는 Tritone이라는 불안정한 음정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불안정한 Tritone 은 항상 협화음정의 코드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해결을 하기 위한 움직임을 Dominant Motion이라 합니다. 이 Dominant Motion은 조성을 확립하는데 기본적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마디의 Gb은 C의 대리코드임.)
※ Cycle of 5th (5도권)
Dominant Motion을 연속적으로 취하다 보면 하나의 원이 그려집니다. 이것은 위쪽이든 아래쪽이든 5도관계를 나타내는 다음과 같습니다. C를 중심으로 해서 나타내면 다음
C를 중심으로 왼편은 Flat계열, 오른편은 Sharp계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5도권은 이론적으로나 음악적으로 상당히 중요하므로 잘 익혀 두셔야 할 것입니다.
어느Key에서 출발하던지 5도권(Cycle of 5th) 을 완성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3. Subdominant (IV, IVM7)
Tonic으로부터 완전5도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코드입니다. Dominant와 반대의 경우 입니다.(Dominant는 완전5도 위에 위치합니다.) 코드의 중요도에 따라 구분할 때 Tonic과Dominant다음으로 Subdominant를 들 수 있습니다. 조성을 이루는데 Tonic과 Dominant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굳이 Subdominant가 없어도 조성을 이루는 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Tonic과 Dominant만으로 만들어진 음악이 있을까요?
동요 "산토끼"입니다. 코드가 딱 두 가지(C. G7)코드로만 구성되어있지요. 이로서 이 노래가 C Key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Tonic과 Dominant는 조성확립에 기본적으로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Subdominant란 무엇일까요? Tonic과 Dominant와는 다른 색깔을 띄는 코드 입니다. 중요한 것은 음악을 만드는데 있어 Subdominant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지요.
Jazz에서 이 Subdominant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대리코드부분에서 이 Subdominant의 역할이 많이 나올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그때 다시 설명 드리기로 하지요 그럼 간단하게 Tonic, Subdominant, Dominant 의 연결에 대해 알아봅시다.
## Tonic, Subdominant, Dominant의 연결
(※위 악보에서 IIm7, IIIm7, VIm7, VIIm7-5의 경우 대리기능으로 사용되므로 t, s, d등 소문자로 표기하였습니다.) 위의 악보는 C-Key 의 Diatonic Scale Chord입니다. 이 Diatonic Scale Chord들을 3가지 기능별로 구분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코드들을 어떻게 연결해야 할까요?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는 기본적인 Rule(법칙)이 있습니다.
(보기) T - D - T
T - S - T
T - S - D - T
위 보기에서 볼 때 Tonic은 어떠한 코드로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Subdominant는 Tonic이나 Dominant로 진행할 수 있으며 Dominant는 불안정한 Chord 이므로 Tonic으로 진행합니다.
Dominant의 경우 Subdominant로의 진행은 좀처럼 자주 있지는 않습니다. 만약 Dominant에서 Subdominant로 진행하려면 대리코드를 사용할 때 가능합니다. 성격별로 설명 드리면 Tonic은 안정적이며 정적인 코드이고 Dominant는 불안정한 동적인 코드입니다. 그렇다면 Subdominant는....? 또다른 색체의 코드라고 정리해 둡시다. 코드의 성격을 말로서 설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리듬이나 악기편성등 음악의 주변상황에 따라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드의 연결 및 진행은 좋은 음악을 많이 들으시고 Copy도 많이 하세요. 그래야만 좋은 코드진행을 만들 수 있습니다. 꼭,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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