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곡 소개
01. 영원의 날개
2005년 어느날 저녁, 가로등 불빛도 하나없는 도로를 걷고 있던 나는 하늘이 환하게 빛이 비추이며 밝아지면서 내가 울타리도 없는 큰 평야에서 기타를 메고 찬양 인도를 하고 있는 환상을 보게 된다. 하나님은 나에게 새로운 비젼을 보여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나의 힘! 하나님은 내 능력!” 내 입술에서 고백이 흘러나왔다.
팝스타일로 곡을 만들었다. 젊은이들이 쉽게 따라부를 수 있게, 멜로디는 쉽게, 편곡은 팝스타일로 하였다.
02. Love Korea
우리 한민족에게는 주님을 향한 열정이 있다. 대한민국 땅에는 믿음의 조상들의 피와 눈물이 뿌려져 있다. "태극의 열정"이라 함은 이러한 우리 민족의 뜨거운 눈물과 열정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우리 대한민국에 엄청난 기대를 갖고 계신다. 이제 이 땅의 청소년,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쓸 때이다. 남과북의 젊은이들이 모두 하나되어 서로 부둥켜안고
살아계신 주님을 찬양하고, 이 땅을 위해 울며 기도하는 그 날을 꿈꾼다.
노래 간주 부분에 태평소로 아리랑을 연주한다.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색깔과 잘 어울려진 찬양이라 할 수 있겠다. 편곡은 ‘천년이 두 번 지나도’의 ‘전종혁 형제’가 맡아서 힘을 더했다.
03. 나의 생명을 태워
2007년 집회때, 김용의 선교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었다. 자신이 처음 접한 성경 구절이 요한복음 3장 16절 이라면서, 이거 말고 다른 게 뭐가 더 필요하냐고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까지 내어주셨는 데, 다른 게 뭐가 더 필요하냐는 거다. 이 말씀 하나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김용의 선교사님의 아들도 선교사인데, 한번은 아프리카에서 사역하고 있는 아들에게 찾아간다. 그런데, 온 갖 벌레와 더운 날씨, 도저히 사역할 수 없을 만큼 열악한 곳에서 사역하는 아들을 보며 “왜 이렇게 까지 힘든 곳에서 사역을 하니?”라고 묻는다.
아들은 이렇게 말한다. “아버지, 지난 번 생일에 아버지가 써준 편지를 잊으셨어요?
그 편지를 읽고 성령님의 감동하심이 있었어요. “ 그 편지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 세상 끝까지 가서 주님의 복음 전하다가 하늘 복판에서 만나자..” 얼마나 울었는 지 모른다. 나 또한 새롭게 결단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때의 감동을 악보에 옮겼다.
04. 나 주 닮기를 원하네
2001년에 싱가폴 CHC교회에서 처음 이 곡을 듣고, 노래가 너무 좋아서 많은 은혜를 받은 곡이다. 후에 내 앨범에 꼭 넣어야지라고 마음 먹었는 데, 벌써 7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함께 은혜를 나누기 원한다. 주님을 닮아가는 것. 그 것이 우리의 소망인 줄 믿는다.
05. Miracle
한스짐머가 만든 영화 “반지의 제왕 ost”에 나오는 음악처럼 웅장한 사운드가 intro에 나온다. 미라클은 서론 본론 결론이 있는 대서사시처럼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안양의 한 교회 벽에 예수님의 형체가 나타났다고.. 한 때, 전국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소위 말하는 기적이 나타난 것에 대해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도대체 기적을 직접 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교회를 찾았다. 한참을 보아도, 내 안에는 어떠한 감흥도 없었다. 아무런 느낌이 오지 않았다. 허탈한 마음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찬양을 들었다. 그런데, 내 눈에서 하염없는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찬양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올지라도 주님이 항상 너와 함께 하겠다”라는 내용이었다. 그렇다. 눈으로 보여지는 기적도 중요하지만, 진짜 기적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그 사실”이 기적인 것이다.
06. 주 성령 내게 부으소서
성령님께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가 너무나 내 가슴을 벅차오르게 했다.
우리 안에 임하시는 성령님께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귀하신 그 분을 높이기 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