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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

예림의집 2022. 8. 21. 21:46

부르심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창세기 12장 1-9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드디어 하나님께서 일류를 죄의 저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인간의 모습으로 탄생하실 한 민족을 이루기 위하여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부르시고, 인도하시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아브라함)에게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주님께서 보여 주실 땅으로 가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으로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아브람은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나안 땅으로 떠나고,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러 여호와께 제단을 쌓습니다.

 

아브람을 부르심(1-3절).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새로운 여정을 갈 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가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가라"라는 말은 움직임을 전제합니다. 약속의 말씀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는 믿음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알지 못하는 곳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것은 모험입니다. 그러나 모험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약속의 땅에 이르기 위한 여정에 필수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모험을 떠난 순종의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복을 약속하십니다.

아브람은 창세기 11장 31절, 아버지 데라를 따라 하란까지 왔습니다. 하나니은 아브라함에게 1절,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다시 명령하시는데, 이는 안전히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2-3절, 복과 창대함을 약속하시고, 땅의 모든 민족이 그를 통해 복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창조 기사에서 사람가 모든 생물에게 이미 복을 주신 하나님이(창세기 1:22, 28) 아브람을 부르시고 "복의 근원"으로 삼겠다고 선언하신 것은 매우 특별합니다. 이는 한 개인이 아닌 구속사적 선택이요, 부르심이기 때문입니다.

 

땅과 자손을 약속하심(4-9절).

아브라함은 4절,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하란을 떠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특별했지만, 아브람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평범한 성도의 순종을 통해 특별한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무엇을 요구하시든 그 뜻에 순종하기로 결단하고 행하는 사람입니다. 아브람은 5절,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갑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7절,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라고 약속하십니다. 여기서 "네 자손"은 양자가 아닌 아브람의 씨에서 태어날 자를 가리킵니다.

아브람에게는 아직 자손이 없는데, 하나님은 자손을 언급하십니다. 하나님의 시선을 아브람이라는 믿음의 조상에게, 그리고 미래에 있을 그의 자손에게 동시에 향합니다. 또한 "네 자손"은 애굽에서의 종살이 후에 출애굽 할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라는 5절의 표현은 미래 출애굽 백성이 가나안 땅을 차지할 것임을 암시합니다. 또한 구원론적으로는 아브라함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와 구원을 예표 합니다. 성도의 시선은 이 땅에 고정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취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인가요?

 

"인류를 죄의 저주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을 선택하신 하나님 아버지, 앞길이 안 보여도, 우리를 복이 되게 하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으로 응답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가라 하실 때 안전지대로 여겼던 곳과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이들을 뒤로하고 떠날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약속의 말씀을 삶의 길잡이로 굳게 붙들게 하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많은 시간 동안 역사를 이끌어 오신 것에 감사를 드리고, 우리의 삶을 드려 주님께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