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예림의집으로ε♡з 13371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남편은 첫 직장에서 평생을 일했습니다. 한 곳에 오랫동안 다니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중간중간 고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만두지 않고 열심히 일한 끝에 명예롭게 정년을 맞이했습니다. 남편은 퇴직 후에도 다른 회사에 계약직으로 들어가 70세까지 일하는 성실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남편이 4년 전에 퇴직했습니다. 저는 남편의 퇴직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주변 분들의 은퇴 후 일상이야기를 들으면, 쉬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혹시 남편이 달라진 생활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아닐지? 평생 회사와 집을 오가며 바쁘게 살다가 갑자기 길어진 여가시간에 막막함을 느끼지는 않을지 염려되었습니다. "남편에게 어떤 위로를 해줘야 할까?" 걱정..

다시 시작하기

다시 시작하기 지인의 고백입니다. 요즘 게임을 한창 좋아하는 7살 어린 아들이 있는데 부모 입장에서 많이 걱정됩니다. 그런 아들이 가장 바라는 선물은 스마트폰을 가지는 것인데 아내는 절대로 아들에게 스마트폰을 사 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들은 매일 저녁 퇴근한 제 주위를 졸졸 맴돌곤 합니다. 제 스마트 폰을 잠시 빌려달라는 것이지요. 그런 아들이 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하루에 30분이 전부입니다. 이마저도 아들이 엄마에게 겨우 얻어낸 짧은 허락의 시간입니다. 게임에 몰두하는 아들의 집중력은 놀라웠습니다. 어느 날 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아들을 뒤에서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여전한 집중력으로 게임을 하던 아들이 갑자기 소리쳤습니다. "앗싸! 좋았어!" 하도 좋아하는 아들..

어떤 말을 해야 할까①

어떤 말을 해야 할까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종류의 말을 해야 할까요? 첫째, "긍정"의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상대방을 무너뜨리기도 하고 세워 주기도 하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당연히 세워주는 말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에베소서 4장 29절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예를 들어 남편에게, "당신과 결혼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보, 존경해요!" 아내에게, "사랑해요. 당신은 갈수록 더 아름다워지는군요!" 아이들에게, "네가 성장해 가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워!" 직장 동료들에게, "일을 참 잘하는군요." 자신에게, "나는 잘하고 있어, ..

진실로 중요한 것은?

진실로 중요한 것은? 어제 TV에서는 우리나라의 빈부 차이를 보여주는 특별프로그램을 방영했습니다. 병이 들어 직업도 못 얻고 혼자 속절없이 죽어가고 있는데도, 단돈 100만 원이 없어 살던 집에서 쫓겨나야 하는 빈민촌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골프 연습장까지 갖추고 있다는 강남 어느 주상복합아파트는, 한 채에 20억을 호가해도 매물이 없어 구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명품핸드백에 대한 애착이 중독에 가까운 증세를 보이는 어느 젊은 여자와의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방에는 온갖 명품핸드백이 색깔별, 모양별로 가득 채워져 있었고, 그것도 모자라 일본에서 발행하는 명품에 관한 잡지를 구독해 가면서 새로 나온 디자인을 구입한다고 했습니다. 최하 50만 원짜리부터 500만 원까지 하는 핸드백도 있었습니다..

가분수형 성장

가분수형 성장 한 사람이 화초를 선물 받았습니다. 그는 틈틈이 화초에 물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자라는 낌새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말라죽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화초가 새싹을 틔우지 않으니 키우는 기쁨이 없었습니다. 결국, 그는 분갈이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화초에 비해 화분이 작아도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화분을 뒤집었을 때 전혀 자란 것 같지 않던 화초의 뿌리가 화분 가득 찬 것이었습니다. 화초는 줄기가 위로 자라거나 잎이 무성히 돋지는 않았지만, 그 안에서 수많은 뿌리가 여러 가닥으로 길게 뻗어나가고 있었습니다. 화초가 자라지 않았던 이유는 뿌리를 내리는 동안 줄기가 잠시 성장을 멈췄기 때문이었습니다. 화초가 밑으로는 자라지 않고 위로만 자라는 가분수형 성장을 했다면..

일단 한번 시도해 보라

일단 한번 시도해 보라! 이렇게 말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다 갑자기 여러분이 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말에는 그런 힘이 없다고 생각합니까? 그래서 말을 신중히 선택할 생각이 없습니까? 제가 앞서 제멜바이스가 의사들이 손을 씻어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1840년대 당시, 의사들 대부분은 제멜바이스의 메시지를 완전히 거부했습니다. 왜냐하면 제멜바이스는 깨끗한 손이 왜 그토록 중요한지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은 단순한 손 씻기가 그토록 중요할 리가 있겠냐며 그를 조롱했습니다. 저 역시 말이 살리고 죽일 힘이 있는 이유를 완벽히 설명해 줄 수는 없습니다. 다만 말에 살리고 죽일 힘이 있다는 사실만 알 뿐입니다. 의사들이 제멜..

정말 미안해!

정말 미안해! 강한 이기심을 갖고 살았던 과거 저의 인생에는, 사랑 기쁨 감사 연민 등과 같은, 누군가에게 공감하거나 타인을 배려하는 감정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오만했던 저는 감사하거나 미안해할 줄도 몰랐습니다. 공감능력을, 타인은 물론, 저 자신에게도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몸을 혹사시키면서도, 제 몸과 마음에 대하여 미안해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정반대였습니다. 제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는 몸과 마음을 몰아세우면서 화내곤 했습니다. 더 높고 더 두꺼워진, 저의 이기심이라는 성채(城寨)는, 나를 나 자신만의 성안에 갇힌 괴물로 만들었습니다. 이 사실을 배우고 깨닫는 과정에서, 저는 마치 저 자신이 조각조각 해체되는 듯한 고통을 느껴야 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최초의 흑인 야구선수

최초의 흑인 야구선수 미국 프로야구에서 "42"는 특별한 숫자입니다. 어떤 선수들도 달 수 없는 전구단 영구결번이지만 1년에 딱 하루, 4월 15일엔 특별한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서 모든 선수가 42번을 달고 경기를 뜁니다. 그 선수는 바로 재키 로빈슨, 1947년 4월 15일 백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메이저리그에 등장한 최초의 흑인 선수입니다. 흑백 차별이 엄존했던 그 무렵엔 혁명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는 미식축구, 농구, 수영, 테니스, 육상 4개 종목에서 활약하며 모든 종류의 운동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역대 NCAA 최고의 운동선수로 꼽을 만한 대학 시절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그는 제2차 세계대전에 징집되어 전차부대에 장교로 임관했지만, 부당한 인종차별에 맞서다가 면직당했습니다. 그 뒤에 캔..

당신의 세상을 만든 말들

당신의 세상을 만든 말들 우리의 세상은 말의 힘이 만들어 낸 것입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말을 해 준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말은 하나님, 우리 자신, 변화의 가능성을 믿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들의 말은 우리를 세워 주고, 지금 우라가 삶에서 누리며 감사하는 긍정적인 것들을 만들어 냅니다. 그런가 하면 마음속에 응어리로 남아 계속해서 잊히지 않는 죽음의 말들을 우리에게 쏟아 낸 이들도 있습니다. 저는 제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어떤 말이 영혼에 깊은 상처를 입혀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었는지 예를 들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곧바로 이런 대답이 달렸습니다. "너와 어울리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너는 결함투성이야.", "너는 무책임해", "머리가 어쩜 그렇게 나쁘니.", "어쩌다 너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