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애를 써도..
아무리 애를 써도 용서란 말을
입에 올릴 수는 없을 것 같다.
누군갈 용서한다는 건
누군갈 단죄하는 것 만큼이나
오만한 일이라는 걸 알아버렸으니까..
그저 난 내 몫의 시간을 견디면서
내 자리를 지킬 뿐이다.
언젠간 돌아올 아들을 기다리면서
그 확실한 희망을 품고 사는 것,
그 불안을 견디는 것,
모든 상황을 내가 규정짓고,
심판하고, 책임지겠다고 생각한
오만함을 내려놓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겠지...
.
.
.
.
또한 그 아픔에 사로잡히지 않으면서
매일을 견디다 보면,
어쩌면...구원처럼 찾아와줄지도 모르지,,
내가 나를 용서해도 되는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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