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아이로 만들기
유년기의 아이들은 책 읽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리고 관심 분야의 범위 또한 넓고 다양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가 책에 관심을 갖게 될 때 흐뭇함과 기대감으로 많은 양의 책을 사 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책들은 자녀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하기보다는 출판사나 정보를 통한 필독서들을 전집으로 사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그때부터 아이들의 독서열은 식어지게 되고 실망과 초조함에 부모는 자녀에게 책 읽기를 강요합니다. 학교에 들어간 아이들은 부모가 읽어 주는 책보다 자신이 혼자 찾아 읽는 것을 좋아하게 됩니다. 이때에 부모가 그것을 격려하여 준다면 자녀들은 책 읽는 것을 즐거워하고 부모에게 인정받으려 열심히 읽으려 들 것입니다.
①성경 읽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1학년의 시기는 현실과 이상 사이의 차이를 구분하려고 노력하는 시기입니다. 성경을 분명한 현실로 가르쳐 주세요. 그러나 이때의 자녀들은 공간적 거리 개념에 대한 이해력이 거의 없습니다. 구약의 사건과 신학 시대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성경적 연대 개념을 주입시키기 위해 과도한 노력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②자녀와 함게 가까운 구림(시립) 도서관을 찾아보세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자녀들은 도서관에 배치된 어린이 열람실에 대한 특별한 기대와 자신도 이제 학생이라고 하는 자긍심이 있습니다. 수많은 양서들을 만나면서 아이는 책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얻게 됩니다. 아이의 이름으로 대출증을 만들어 주세요. 아이에게는 귀한 보물로 여겨져 부모와의 특별한 데이트에 대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③책 선별하기 능력을 키워 주세요. 아이가 흥미 있어 하는 책을 선택하였다면, 그 내용을 부모가 먼저 훑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책 가운데는 교육적으로 옳지 않거나 기독교 세계관이 아닌 세속적 세계관을 조장할 수 있는 책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1학년 아이는 시력 발달이 완전하지 않고 안구의 좌우 운동도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독서 능력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녀의 독서능력을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리한 독서 요구를 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고, 독서 능력이 없어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각 자료와 다른 방법들을 함께 활용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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