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살면 자신감이 생긴다
어렸을 때 몹시 학대당한 경험이 있는 한 청년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의 부모는 그가 어떤 일도 제대로 못할 거라는 등 폭력적인 말을 퍼부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파괴적인 말 때문에 그는 제대로 된 자아상을 갖지 못했습니다. 후에 그는 부모님이 딸아이를 원했다가 아들이 태어나자 몹시 실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 때문에 가족들 모두 속상해하고 부모님도 불행해졌다는 확신을 갖고 몹시 슬퍼했습니다.
나는 그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형제님,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자존감과 가치관까지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형제님을 멀리하더라도 하나님은 형제님을 인정하시는걸요." 그는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날 사랑하셔. 난 참 축복받은 사람이야." 현재 자신의 모습을 보고 행복해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가 완벽한 모델처럼 된다거나 지금과 전혀 다른 성격이길 바라셨다면 그에 맞게 지으셨을 것입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처럼 되려고 애쓰는 사이에 우리는 초라해지고 독창성을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식으로 자신의 모습을 보면 무엇보다 우리의 본질적인 가치관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가치관은 성공이나 실패, 친구들의 태도, 또는 우리의 인기 등에 기초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시면서 우리 안에 가치를 심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독창적인 창조물인 우리는 어느 누구도 갖지 못하고, 또 어느 누구도 될 수 없는 무언가를 이 세상에 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가치관은 우리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에만 기초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피조물'이라는 단어는 '진행 중인 작품'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의 흉내나 내는 사람이 되지 말고 독창성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모습에 확신을 갖고 최고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거부하더라도 하나님은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우리 앞에 서 계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고 계신 분입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에베소서 2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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