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가 많아지면
소유가 많아지면 하나님을 무시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힘이 있기에 든든하고 자신만만해져 자기도 모르는 사이 목에 힘이 들어가고 교만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에 들어가 물질이 풍요해지고 부유하게 살게 될 때 벌어질 수있는 상황을 미리 경고했습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기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신명기 8:19). 탐욕에 이끌리면 결국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될 위험성이 큽니다. 그래서 웨슬리는 물욕에 빠지면 하나님이 점점 멀어져 보이지 않게 되어 마치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생각하는 무신론 상태에 처할 수 있다고 공고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장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을 섬기는 것, 즉 우상숭배로 이어진다고 보았습니다. 재물을 자랑하면 그것을 사랑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그 요구에 응하며 우상숭배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웨슬리가 재물의 위험에 대해 감리교인들에게 그토록 자주 설교하고 가르쳤던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탐욕의 이런 성격을 알고 제자들에게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태복음 6:2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돈의 힘과 효과를 맛본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하나님보다 돈을 더 의지하기 쉽습니다. 그분이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누가복음 6:24)라고 말씀하셧던 것도 부자가 됨으로써 하나님을 떠나 재물을 섬기게 될 우험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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