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에서 말하는 진리의 말씀
"주님 말슴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사무엘상 3:9). "나는 주의 종이오니 주께서 보이시는 증거를 깨달을 수 있는 이해력을 주옵소서"(시편 119:125). 내 마음이 주의 말슴에 이끌리게 하시고, 주의 말씀이 이슬처럼 스며들게 하소서. 옛날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에게 이렇게 말했나이다.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가 하나이다"(출애굽기 20:19). 주님, 나는 절대로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고 주께 바로 간구하겟나이다. 오히려 선지자 사무엘과 같이 겸손과 열정을 다하여 "주여, 말씀하옵소서. 당신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하겠나이다. 모세를 비롯한 선지자들이 나에게 말을 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선지자들 감동케 하시고 깨우쳐 주신 주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 없이도 나를 완벽하게 가르칠 수 있사오니, 선지자들은 주 없이는 어떤 유익한 일도 할 수 없나이다.
선지자들은 말씀만 전할 수 있으나 성령을 주지는 못하나이다. 선지자들은 미사여구로 말을 합니다. 주께서 침묵하신다면, 그들은 결코 마음에 불을 붙이지는 못하시나이다. 선지자들은 글자를 가르쳐 주지만, 주님은 이해할 수 있는 지각을 주십니다. 그들은 난해한 이론을 제시하지만, 주님은 은밀히 숨겨진 뜻을 설명해 주시나이다. 선지자들은 당신의 계명을 선포하지만, 주님은 우리가 계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선자자들은 그저 길을 가르쳐 주지만 주님은 그 길을 걸어갈 힘까지 주십니다. 선지자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피상적인 것에 지나지 않지만, 주님음 마음을 인도하여 깨우쳐 주십니다. 선지자들은 그저 겉으로 물을 뿌려 주지만 주님은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선지자들은 말로만 크게 부르짖으나, 주님은 듣는 이에게 개단는 힘을 주십니다.
그러하오니 주인이신 나의 하나님이시여, 모세와 같은 선지자들이 나에게 말을 하지 않게 하옵시고, 영원한 진리이신 당신께서 친히 말씀해 주옵소서. 내가 겉으로만 훈계를 듣고 아능로는 아무런 감화를 받지 않는다면, 죽게 되고 어떠한 성과도 거두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말씀을 듣고도 이행하지 않고, 알고도 사랑치 않고, 믿고도 준수하지 아니하면 나는 엄한 심판을 받을까 두렵습니다. 그러하오니 주님, 나에게 말씀하소서. 당신의 종이 듣겠나이다. 주님께는 영생이 있습니다(요한복음 6:68). 주님, 내게 말씀하옵소서. 내 영혼을 구원해 주시고 위로해 주옵소서. 내가 모든 생활을 고치고, 주에 대한 끝없는 찬미와 영광과 존경을 바치기 위하여 주님, 내게 말씀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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