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서정-서론③
3. 예수님의 성령님(구원서정) 소개(요한복음을 중심으로)①
이제는 성경을 읽으면서 이 성경본문이 구속사를 말하고 있는지, 구원서정을 말하고 있는지를 잘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속사는 예수님이 하신일 즉 역사적 사실이고, 구원서정은 성령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구원을 얻도록 하시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본문에서 구속사와 구원서정을 구분할 수 있나요? 오늘은 그것을 공부해 봅시다.
①요한복음 7장 37-39절
(37)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예수님께로 와서 마시는 것은 구원서정에 해당됩니다. 생수의 강이 흘러나는 것은 성령으로 충만할 것. 즉, 성령님께 전적으로 순종하도록 나를 내어 드리는 것으로서 구원서정입니다. 아직 영광을 받지 않았다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 승천을 말함으로 구속사입니다. 왜냐하면 부활은 십자가의 죽으심을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영광을 받으시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점으로 한 재림까지의 모든 기간을 포함합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오시는 것도 그 기간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구속사와 구원서정을 결부시키셨습니다.
②요한복음 14장 16-17, 26절
(16)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이 말은 예수님이 몸은 떠나는 것이지만 실상은 떠나는 것이 아니고 다른 보혜사를 보내 주어서 그가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그가 누구라고 소개합니까? 진리의 영이라고 소개하십니다. 진리는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진리의 영은 “예수의 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와의 관계성 속에서 성령을 이해하도록 인도하고 계십니다.
(26)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성령을 아버지께서 보내십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보내신다. 성령이 오시는 것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고, 그리스도 때문에 오시는 것입니다. 성령 자신의 목적과 미션과 방법과 사명이 있어서 온 것이 아니고 보내신 분의 목적과 미션과 방법과 사명을 위해 오셨습니다. 정리하면 성령님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일을 위해서 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성령을 이해할 때, 예수님과의 연관성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방법론을 제시한 것입니다. 성령이 오셔서 하시는 일은 모든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이란 세상의 모든 지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있으면서 가르쳐 줬던 그 모든 내용을 말합니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사역(천국복음)을 기억나게 하는 일을 위해서 오시는 것입니다.
③요한복음 15장 26-27절
(26)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27)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
앞에서는 성령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내신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예수님이 직접 보내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온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성령을 보내시는 일이 그리스도와 연관이 있음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왜 예수님께서 성령을 진리의 성령이라고 하셨을까요? 진리는 곧 예수님이신데, 그리스도와 성령의 연관성을 강조하기 위하심입니다. 그리스도가 진리 되심에 성령의 이름이 근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진리인 예수님을 증거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이 성령을 보내는 것은 구속사이고, 성령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은 구원서정입니다. 27절 또한 성령과 전혀 관계없는 내용이듯 보이지만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제자들이 할 일. 또한 예수님을 증언한다. 의도적인 순서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셔서 먼저 그리스도를 증거 해 주어야 우리가 피차 증거 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성령의 사역도 구원서정이고, 나의 사역도 구원서정입니다. 성령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와서 예수님의 일을 하는데 이 일이 제자들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구현되는 것이다. 나아가 교회를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을 통해서 구현되는 것이다. 27절은 26절을 근거해서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셨고 성령이 우리 안에 임했기에 우리가 성령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는 일이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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