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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예림의집 2011. 1. 6. 09:05

들어가는 말.

 

사랑이라는 단어의 진정한 의미가 희석되는 경우는 아주 허다하다. 우리는 자신의 승용차와 아파트, 직장, 스포츠 경기, 취미 등 수만 가지를 놓고 이것들을 '사랑한다'라고 표현하다. 하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자가용을 사랑한다는 말은 대체 무슨 의미인가? 사람을 사랑하듯이 차를 사랑한다는 말인가? 대부분 사람들은 "그럼요"라고 대답한다. 우리는 사물을 사랑하는 방법을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과 혼동한다. 그렇게 올바르지 않는 방법으로 사랑을 할 때, 우리는 좌절감을 늬끼고 실패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당신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애쓰는가? 어릴 적부터 교회 생활을 해 온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아록 있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썼다.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거든 저주를 받을 지어다(고전 16:22)."

나는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나는 셀 수도 없이 많은 시간 동안,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끊임없이 괴로워했다. 그러나 이제 나는 의무감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긍휼하심, 능력의 말씀, 용서, 나를 향한 세밀한 보살핌, 내려 주신 은사들, 나를 위한 중보,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을 알게 되면서 그분을 마음속 깊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때론 그분에 대한 나의 사랑이 서늘히 식어 버리는 때도 있다. 사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태도가 올바르지 않을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내가 29세 되던 때 나는 막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났지만, 내 안에는 하나님을 향한 쓴뿌리가 있었따.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지만 하나님이 나를 너무 늦게 만나 주신 것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이 있었다. 17년간이나 하나님을 믿어 왔지만 나는 올바른 신앙인이 되고자 내 방식대로 열심히 노력해 왔을 분이었다. 그 긴 세월 동안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해던 거싱 너무도 속상했던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사랑하는 것인지 그 방법조차도 알지 못했따. 비록 이제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찾아오시는 것이란 것을 알게 되어 납득은 하지만 시간을 헛되이 허비하기 전에 보다 빨리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잇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도 있기를 간절히 열망한다.

 

당신 자신이 한계를 느낄 만큼 사랑하기 힘겨운 대상이 있는가? 우리가 가장 사랑하고자 갈망하는 사람들이 실상 가장 사랑하기 힘든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내가 상담했던 부부는 전형적인 예다. 그 부부는 '사랑과 증오이 관계'로 얽혀진 결혼 생활을 하면서, 이를 유지하고자 발버둥치고 있었다. 그들은 서로를 사랑한다고 말했지만, 상대와 원만한 생활을 할 수 없었다. 그들은 툭하면 서로에게 싸움을 걸었다. 여러분은 자신과 가장 가까운 아내와 남편과 자녀 그리고 형제, 자매와 직장 동료들을 왜 사랑하기 힘든지 그 이유를 알고 싶지 않은가? 더 나아가, 그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지 않은가?

당신 스스로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고 또 심각하게 자기 중심적인 태도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다면 그리고 사랑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잇다고 느낀다면, 이제는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더 이상 자기 혼자 애쓸 필요없이, 무제의 해결책을 발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당신이 하나니모가 다른 사람을 더욱 깊이 사랑하고자 갈망한다면, 그 관계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인지 배우면서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당신의 삶 가운데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들과 힘겨운 상황을 허락하실 때에, 당신 안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역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통찰력을 얻게 된다면 더욱 풍성하고 지혜롭고 소망으로 가득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주변의 사람들과 환경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소중한 하나님의 사람을 깊이 체험하면서 하나님의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글은 우리의 관계에 상처를 주는 거시 사랑의 태도와 행동을 일깨우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여러분은 이 글을 통해 하나니므이 사랑과 세상적인 사라으이 차이점을 알게 되며, 하나니모가 모든 사람들과 관계에서 우상숭배적인 태도를 버릴 수 있게 되며 그것을 버리기 위해 그 우상숭배의 유형들을 파악하게 되므로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앞으로 살펴보게 될 사라으이 종류는 그리스어로 아가페라는 단어의 사랑이다. 아가페는 다른 모든 종류의 사랑보다도 뛰어나며, 형제애(펠레오)와 이성애(에로스)의 금본을 이루는 사랑이다. 우리는 모든 관계에 있어 사랑이 그 근본 동기가 되는 수준으로 까지 성숙하기를 갈망한다. 성경을 보면, 우리의 마음속에 숨겨진 파괴적인 동기가 무엇인지 말씀을 통해 드러나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따.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시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 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 4:12-13)."

우리의 사랑이 더욱 정결해지고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말씀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에 드러나는 통찰력은 그 힘이 매우 강력하며 인생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나는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지적인 교육과 능력만을 갖추도록 길들여진 자녀들보다는 사라으이 능력을 지닌 자녀들이 양육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또 이에 대하여 깊은 마음의 부담을 느끼고 있다. 또한 나는 부모들의 마음속에 놀라운 비전이 심어지기를 소망하고 있다. 이러한 가정 안에서 사랑으로 양육된 청년 세대들이 그 다음 세대에 미칠 영향력을 생각해 보라. 자녀들을 성공적으로 양육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책임감 있고, 하나님의 나라에 크게 공헌하는 능력 있는 세대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수반되어야 한다. 우리는 보통 교육적인 요소와, 건강, 영적, 사회적 그리고 성경적잉 요소 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 모든 양육의 요소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것은 사랑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향한 편지에서 사랑없는 교육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며 사랑의 요소가 가진 중요성을 간략하게 언급했다.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올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고전 13:2)."

당신의 삶 속에 있는 사랑의 요소는 과연 무엇인가? 당신의 삶 가운데 이러한 사랑의 요소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원하는가? 나도 그렇게 되기를 소망한다. 참으로 놀라운 자유가 당신 앞에 놓여 있다. 이제 당신이 사랑할 준비가 되도록 하나님이 만져 주시길 바란다.